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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껜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가성비 체인의 끝판왕. 먹는 양이 많은 편에 속한다면 멤버쉽을 적극 추천한다.
그러다 예전 불고기 베이크를 먹어본 생각이 나서
이번엔 비슷하지만 다른 치킨 베이크를 먹어보았다.
일단 말보다 사진

맛있어 보이는 속.

사실 먹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반틈이나 먹고 찍어버렸다.
맛을 묘사해보려는데 일단 이거 맛이 거의 없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나의 입속에는 치킨의 텁텁함과 빵의 터벅함만이 남아있다.
밑의 사진을 자세히 보자.

그렇다. 베이컨이 같이 들어있다. 근데 베이컨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베이컨의 향만 거들 뿐.
그리고 파도 종종 쥐꼬리만큼 들어있긴 하다.
너무 맛이 없어서 그냥 관둘려다가 배가 고파 먹었다.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ㅡ
필자가 맛있게 먹는법을 찾았기에.

핫소스를 뿌려먹으니 맛있다!
핫소스의 매콤함과 시큼함이 치킨의 터벅함을 상쇄해주고 맛을 첨가해준다.
치킨피자를 싸먹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근데 차라리 나라면 치킨피자를 먹겠다.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한가지 장점이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 4000원에 저거 하나인데 저거 하나 다먹으면 배부르다.
필자는 혼자서 피자한판도 가능한데 저거 다먹으니 배가 좀 찼다.
배고픈데 가성비, 싼거 찾는다면 치킨베이크+핫소스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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